한국청소년연맹(총재 황우여) 북서울연맹(사무처장 김성곤)은 지난 12월 2일, 경북 문경시 불정자연휴양림 소재 짚라인문경에서 짚라인 전문 기업인 짚라인코리아(대표 정원규)와 시설의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한국청소년북서울연맹은 신종 레저스포츠인 짚라인이 소속 단원들의 자신감과 리더십을 고취시키는 청소년의 정서 함양과 스트레스 해소 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짚라인코리아 측과 단체 이용 및 상호 교류 등에 대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짚라인(Zipline)이란 와이어를 이용하여 하늘을 비행하는 스릴감 넘치는 레저스포츠의 일종이다. 정글 지역 원주민들이 맹수, 독충 등을 피해 나무와 나무, 계곡과 계곡 사이를 지나던 이동수단으로부터 발전해 미국이나 유럽, 호주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일반화되어 있는 차세대 레저스포츠다. 국내의 경우 지난 2009년 짚라인코리아가 경북 문경에 짚라인문경을 개장하면서 본격적으로 소개되기 시작했다. 현재 문경과 제주, 보은 등 전국 각지에서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레저스포츠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 날 행사를 주관한 짚라인코리아 강동준 과장은 “짚라인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지만 특히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공중 비행 체험의 기회를 만끽하게 함은 물론 대자연 속에서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어 많은 청소년 단체들이 이용하고 있다”며 “이번 자매결연식을 통하여 한국청소년연맹과의 다양한 교류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