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글로벌 마이스(MICE)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전통적 회의시설인 컨벤션센터와 호텔에서 벗어나 부산만의 특색을 갖춘 다양한 형태의 이색 회의시설(유니크베뉴) 발굴에 집중한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유니크베뉴 15곳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유니크베뉴는 마이스 전문시설은 아니지만 관련 행사 개최가 가능하면서도 지역 특색을 잘 반영한 장소다. 이번 신규 선정으로 부산 유니크베뉴는 기존 23곳에서 총 38곳으로 늘었다.
15곳은 ▷공간 523(사상구) ▷국립청소년생태센터(사하구) ▷국회부산도서관(강서구) ▷대니얼스(수영구) ▷도모헌(수영구) ▷듀스포레(남구) ▷런닝맨 부산점(부산진구) ▷뮤직컴플렉스서울 부산점(기장군) ▷부산근현대역사관(중구) ▷부산영화체험박물관(중구) ▷스페이스 별일(부산진구) ▷스페이스 원지(영도구)
▷태종대 오션플라잉 테마파크(영도구) ▷해운대플랫폼(해운대구) ▷홀리라운지(해운대구)다.
선정된 장소들은 공공시설 카페 레스토랑 공연장 공간재생 액티비티시설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옛 열린행사장 ‘도모헌’과 ‘부산근현대역사관’은 과거 각각 부산시장 관사와 한국은행 부산본부 건물로 사용되다 시민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시는 지속적으로 유니크베뉴를 발굴하고 홍보해 국제회의 복합지구가 있는 동부산뿐만 아니라 서부산과 원도심 등 부산 전역이 마이스 행사를 열기 좋은 곳이라는 인식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코리아 유니크베뉴’로 선정될 수 있도록 1대 1 상담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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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 하기 좋은 도시˝… 부산 이색 유니크베뉴 15곳 선정 : 국제신문 (kookje.co.kr)
[출처] 국제신문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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